경전이 건네는 이야기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아뢰야식은 영혼인가 — 유식학이 윤회를 설명하는 방식
무아를 말하면서 윤회를 설명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유식학의 아뢰야식이 놓인 자리를 정리한다.
반야심경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무엇을 부정하는가
색즉시공의 '공(空)'은 허무가 아니라 고정된 실체의 부재다. 원문 구조와 오해되는 지점을 짚는다.
법구경 첫 게송 '마음이 앞선다'가 말하는 인과의 순서
법구경 쌍서품 1·2번 게송은 행위가 아니라 마음을 인과의 출발점에 둔다. 두 게송의 대칭 구조를 읽는다.
초전법륜경의 사성제는 왜 '진리 넷'이 아니라 '할 일 셋'인가
사성제는 명제 넷의 나열이 아니라 각각에 해야 할 일이 지정된 구조다. 삼전십이행상을 따라 읽는다.
대념처경의 사념처는 관찰 대상 넷이 아니라 관찰 방식 하나다
신·수·심·법 네 대상은 다르지만 반복되는 정형구는 같다. 그 정형구가 실제 지침이다.
금강경 사구게 네 구절, 어디까지가 원문이고 무엇이 핵심인가
금강경에는 사구게로 불리는 구절이 여럿이다. 어떤 게송이 왜 사구게로 꼽히는지와 각 구절의 논지를 정리한다.
화엄경 '하나가 곧 일체'는 비유인가 주장인가 — 법계연기 읽기
인드라망과 일즉일체다즉일은 시적 표현으로만 소비되기 쉽다. 화엄이 실제로 세우는 관계 구조를 정리한다.
자애경(메타경)은 왜 '모든 존재'로 시작하지 않는가
숫타니파타 자애경은 자애의 대상을 확장하는 순서를 명시한다. 그 순서가 수행 지침인 이유를 짚는다.
진언과 만다라는 왜 '뜻을 몰라도 된다'고 하는가 — 밀교의 방편론
밀교의 삼밀은 신체·언어·마음을 동시에 쓰는 수행 구조다. 진언 번역을 하지 않는 관행의 근거를 짚는다.
육조단경의 돈오는 '단번에'가 아니라 '어디서부터'를 바꾼 것이다
돈오와 점수 논쟁은 속도 문제로 오해되기 쉽다. 육조단경이 실제로 옮긴 것은 수행의 출발점이다.